화가(배우) ‘박신양 작가’가 강력 추천하는 공기업 취준생 필독서
공기업은 어떤 조직인가?
공기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에게 하나의 안내서가 될
국민과 정책을 설계하는 이들을 위한 기록
이 책은 “공기업은 철밥통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책의 마지막에 이르면 독자들은 그 질문이 단순히 ‘맞다’ 혹은 ‘아니다’로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공기업은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공기업의 모습은 그 어느 한 단어로 규정하기 어렵다. 공기업은 늘 효율성과 공공성, 책임과 자율, 혁신과 안정이라는 상충하는 가치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조직이다. 그 선택의 결과는 대부분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공기업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 사회가 공공의 영역을 어떻게 운영하고, 어떤 가치를 지켜가고 싶은지를 묻는 일과 다르지 않다. 누군가가 “공기업은 어떤 곳이야?”라고 묻는다면 이 책을 통해 정리된 당신의 생각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공기업의 모든 것
▪ 우리가 몰랐던 공기업의 정체
▪ ‘조직문화 혁신’, 공기업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다
▪ 사회공헌과 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 잡기
▪ 공기업은 어떻게 운영할까?
▪ 혁신의 걸림돌, ‘수직적·수동적 조직문화’
▪ 공기업 ESG 경영에서 답을 찾다
▪ 공기업 직원의 라이프 사이클

지은이 한국조폐공사
대표저자 성창훈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시앙스포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장기전략국장 및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마치고, 2023년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취미는 하늘 보며 공상하기이며, 산업에 관심이 많다. ‘조폐가 산업이 되다’를 아젠더로 정하고, 공사의 사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우진구
한국조폐공사 홍보실장이다. 서울힐튼호텔 홍보팀장, ㈜시너지버슨 홍보이사를 거쳐, 한국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을 역임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민간과 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경험을 토대로 공공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042-870-1140
고은영
한국조폐공사 성과관리처장이다. 장ㆍ단기 경영전략, ESG경영, 정부 경영평가 등을 담당하며 공기업의 운영과 변화를 현장에서 경험해 왔다. 공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전화 042-870-1090
강민정, 강인원, 권영규, 김기영, 김지은, 김준호, 박상현, 박영록, 박재현, 서동일, 서영훈, 성민석, 유창수, 윤대일, 이경용, 이윤걸, 이진우, 장영미, 장인석, 장준호, 황성필 |
프롤로그 공기업은 어떤 조직인가
Part 1 우리가 몰랐던 공기업의 정체
Chapter 1 공공기관이란
공공기관이란
공기업은 왜 필요할까
공기업은 민간기업과 무엇이 다를까
검토에 검토를 거치는 공기업 업무 계획
Chapter 2 공기업은 어떻게 들어가나
진짜 일 잘할 사람을 뽑고 싶습니다
에피소드 3만 명이 몰리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Chapter 3 공기업은 어떻게 평가하나
공기업의 사활이 걸린 시험, 경영평가
에피소드 정부가 바뀌면 지표도 바뀐다
Chapter 4 공기업은 누가 감시하고 통제하나
공기업을 감시하는 눈
Part 2 공기업은 어떻게 운영할까
Chapter 5 공기업 운영의 원리
정부도 민간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 있는 공기업
Chapter 6 공기업 직원의 라이프 사이클
민간기업도 공기업도 가장 중요한 ‘사람 뽑기’
‘사람 뽑기’ 못지않게 중요한 ‘사람 배치’
사람도 키우고 조직도 성장하는 공기업의 교육제도
조직을 이끄는 사람을 고르기 위한 고민
공기업 직원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가기
에피소드 진짜 ‘나’를 보여줄 블라인드 채용
에피소드 우리 미래를 위해 당신의 과거가 필요합니다
에피소드 잡은 물고기에도 관심과 격려를
에피소드 13년 만에 만나서 반가워요!
에피소드 “죄송합니다만, 저는 부장 되기가 싫습니다.”
에피소드 “슬기로울, 김 차장님의 다음 인생을 응원합니다.”
Chapter 7 공기업의 급여, 복지, 워라밸의 진실
너무 복잡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공기업 보수체계
궁금하다, 공기업 복지
일과 삶, 나와 조직이 공존하는 일터
에피소드 한국조폐공사 다니는 위보 씨의 평범한 하루
에피소드 부모도 함께 자라는 시간, 육아휴직
Chapter 8 공기업 노사관계
공기업에도 노조가 있습니다
공기업 노조는 무슨 일을 하나요
에피소드 분열 위기에서 화합 대통령상까지
에피소드 화폐보다 값진 나눔, 노사 손잡고 달린 봉사 릴레이
Chapter 9 평가결과로 운명이 달라지는 공기업
공기업 경영평가, 수백 장의 보고서와 수개월의 노력
1년 내내 경영평가 준비만 하나요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고군분투
공기업은 왜 경영평가에 목숨을 걸까
에피소드 하늘이 정해주는 경영평가 결과
Chapter 10 공공감사의 모든 것
국민 관점에서 날카롭고 따가운 외부감사
건강한 조직을 위한 예방주사, 내부감사
내부감사와 외부감사, 무엇이 같고 어떻게 다를까
감사 걱정 줄여주는 적극행정 면책 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
감사도 평가를 받습니다
감사실 직원들의 딜레마와 성장
에피소드 양쪽의 입장을 모두 이해해야 하는 조율사
에피소드 감사원도 인정한 사전컨설팅
Chapter 11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다
산 넘어 산, 국정감사
신의 직장 환상을 깨뜨리는 국정감사 준비
에피소드 한국조폐공사도 피해자입니다만
에피소드 국정감사 시즌 한정 동네북, 국회 담당자의 하루
Part 3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다
Chapter 12 이윤보다 중요한 한 가지
공기업의 진짜 존재 이유, 공익수호
Chapter 13 고객은 신(信)이다
공기업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국민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소통 노력
공기업은 누구를 위해 누구와 일하나
Chapter 14 공기업 ESG 경영에서 답을 찾다
공기업의 새로운 숙제, ESG 경영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탄소중립과 환경경영
안전을 빼면 공(空)이 되는 공기업
공기업은 중소기업 성장의 조력자
구매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 공공조달
중소기업과 윈윈하는 동반성장
에피소드 쓰지 못하는 돈이 다시 돈이 되는 ‘화폐 굿즈’
에피소드 수입하던 기술을 수출하다
에피소드 한국조폐공사×성심당의 광복절빵 협업
Chapter 15 사회공헌과 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 잡기
이윤보다 온기, 공기업이 사회를 품는 법
박물관도 운영하는 공기업들
공기업, 민생에 숨을 불어 넣다
지역의 심장을 뛰게 하는 공기업
에피소드 대추방울토마토 한 상자에 담긴 공공의 책임
에피소드 10살 아이 첫 경제교육, 한국조폐공사 덕분에 가능했어요
에피소드 지역에 돈이 돌면 나라가 산다
에피소드 화폐보다 값진 아이디어
에피소드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어준 상생협력센터 입주 후기
Part 4 ‘조직문화 혁신’, 공기업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Chapter 16 조직문화는 왜 중요한가
MZ세대와 함께 변하고 있는 공기업 조직문화
공기업이 변화를 주저하는 이유
변화의 물결, 공기업에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에피소드 한국조폐공사의 조직문화는 몇 점?
Chapter 17 혁신의 걸림돌, ‘수직적·수동적 조직문화’
참 어려운 공기업 혁신
공기업 혁신의 필수 조건, 일하는 방식 혁신
자발적인 혁신을 이끄는 신상필벌
에피소드 ‘핀테크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한국조폐공사
에피소드 성과는 바로바로 CEO가 직접 챙긴다!
Chapter 18 멈춘 조직을 움직이는 힘, ‘조직문화 혁신’
다름을 잇는 공기업의 소통
공기업 소통의 방해자
공기업, 소통에 익숙해지기
‘우리 회사’가 되는 순간 - 함께 만들어가는 진짜 조직문화
에피소드 종이 전표를 전자 전표로 바꾼 것은 기술이 아닌 대화
에피소드 조회 대신 편지, 소통이 달라졌어요!
에피소드 “눈 앞에서 돈 만드는 광경, 직접 본 적 있나요?”
에필로그 공기업을 이해한다는 것
부록 한국조폐공사 혁신성과 소개
공공기관은 우리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철밥통, 방만경영 등 오해와 비판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조폐공사를 사례로 공공기관을 둘러싼 구조적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전개해온 혁신의 노력을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공공기관의 실상과 진면목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통찰을 주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전 OECD 대사,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고형권
이 책은 우리나라 공공기관에 대한 해설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과 정부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오랜 경제학적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기술과 혁신이 주도하는 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경제 비전과 거스를 수 없는 시대 상황을 공공기관이 어떻게 선도하고 헤쳐 나가고 있는지 한국조폐공사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쉽게 읽히지만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와 경영 원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통찰의 기회를 줄 것입니다.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호승
판화 작업에서 가장 큰 과제는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였다. 그 과정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한국조폐공사의 보안기술을 내 판화 작업에 최초로 도입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공기업이라는 공간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안정이라는 이름 아래 표류하는 MZ세대에게, 변화를 고민하고 도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언어다. 이 책은 공기업이라는 공간을 현실적인 시선으로 통과하게 한다.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조폐공사의 사업 변신을 응원한다.
화가, 배우 박신양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인프라,
보이지 않는 선택과 책임 위에 작동하는 조직
공기업을 이해한다는 것
공기업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지만, 동시에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조직이다. ‘안정적이다’, ‘복지가 좋다’, ‘철밥통이다’, ‘비효율적이다’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공존하지만, 정작 공기업이 어떤 구조로 운영되고, 어떤 기준에 따라 평가받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드물다.
공기업은 정부 조직도, 민간 기업도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설립되었지만, 시장 논리를 완전히 따르지도 않고 공공성을 추구하지만, 행정기관처럼 지시와 집행만으로 운영되지도 않는다. 효율성과 공공성, 안정성과 혁신, 책임과 자율이라는 서로 다른 가치가 동시에 요구되는 공간이다. 이 과정에서 경영평가, 감사원 감사, 국정감사 등 다양한 외부 통제를 받는다. 성과를 내야 하지만 절차를 지켜야 하고, 혁신을 요구받지만, 실패에는 관대하지 않은 구조 속에서 조직은 늘 균형을 고민한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은 공기업의 운영 방식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업무의 속도, 의사결정의 방식, 평가와 감사의 구조, 인사와 보상, 조직문화와 소통까지 모두 이 ‘이중의 기준’ 위에서 형성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느리고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공기업만이 감내해야 하는 복합적인 책임과 통제가 존재한다.
이 책은 공기업의 이러한 구조를 제도·업무·사람의 관점에서 차분히 풀어낸다. 먼저 공기업이 왜 만들어졌고, 정부·민간과 무엇이 다른 조직인지부터 살펴본다. 이어서 공기업의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구조, 경영평가와 내부평가의 의미, 감사와 감독이 실제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채용 과정과 보수·복지 체계, 노사관계, 사회공헌과 ESG 경영처럼 외부에서는 단편적으로만 알려진 주제들도 실제 운영 맥락 속에서 다룬다.
또 하나 중요한 축은 ‘조직문화와 소통’이다. 공기업은 연공서열, 규정 중심 문화로만 설명되기 쉽지만, 최근에는 사업 구조와 인적 구성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 세대 차이, 경력직과 기존 직원 간의 충돌, 그리고 이를 풀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 시도를 현장의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타운홀 미팅, 전사 토론회, 평가 제도의 변화,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은 공기업도 스스로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많은 지원자가 채용 공고와 전형 절차, 연봉과 복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입사 이후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게 되는지는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선택을 한다. 그 결과, 기대와 현실의 간극으로 인해 빠르게 좌절하거나 이직을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공기업은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편한 직장’이어서가 아니라 공공의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공기업을 더 이상 막연한 이미지가 아닌, 현실적인 진로의 하나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경직된 문화, 과도한 절차, 불합리한 제도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동시에 공기업은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인프라이며, 수많은 사람의 보이지 않는 선택과 책임 위에서 작동하는 조직이다. 이 책은 공기업을 미화하지도, 비판만을 목적으로 하지도 않는다. 다만 공기업이라는 조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는 시도다. 이해는 비판의 출발점이자 개선의 전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공기업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되기를, 그리고 이 책이 공공이라는 영역을 이해하는 데 작은 좌표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