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퇴보가 아니다, 설계할 수 있는 미래다!”
AI와 바이오 기술이 바꾸는 노화 산업
노화 연구 40년, 의료 과학 IT 권위자들이 전하는 인사이트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는 노화 연구 40년의 한국 노화과학 개척자 박상철 교수, 국내 최초 스마트병원 설계 및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구자 권순용 교수, 그리고 IT 산업과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이끌어온 강시철 박사가 함께 쓴 책이다. 저자들은 노화를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 아니라, ‘조절하고 설계할 수 있는 대상’으로 바라본다. 유전체 분석, 줄기세포 치료, AI 기반 예측 의료, 노화 세포를 겨냥한 신약 등 첨단 기술은 이미 인간의 생물학적 시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건강 수명의 연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나노 로봇, 디지털 트윈, 유전자 편집 기술 또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책은 세계 각지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실제 임상 실험과 기술 개발 사례를 통해, 노화 산업의 현재 위치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저자들이 말하는 노화는 단순히 ‘오래 사는 법’에 그치지 않는다. 생물학적 수명을 넘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기술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는 삶의 형태, 존엄과 자율성을 지키는 의미 있는 노년이야말로 우리가 마주한 진짜 과제다. ‘홀리 에이징(Holy Aging)’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노화를 창조적인 여정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는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윤리적 고민과 사회적 맥락을 더해, 노화를 다시 정의한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금, 기업과 산업, 그리고 개인이 함께 준비해야 할 새로운 생애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방향과 속도는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
박상철
생명과학과 의학, 특히 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대한민국 의학계의 대표 석학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노화 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를 거치며 기초의학과 임상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이끌었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이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이며,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노화학회, 국제노화학회, 국제백세인연구단 등 여러 학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과학기술부 노화세포사멸연구센터 소장으로도 국가 차원의 연구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대표 저서로는 《백세 엄마, 여든 아들》, 《거룩하게 늙는 법》, 《생명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한국의 백세인》, 《노화 혁명》, 《마그눔 오푸스 2.0》 등이 있다.
정형외과학의 권위자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구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의학대학원 박사학위 후 미국 UC 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에서 연수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쌓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주임교수, 초대 의무원장, 성바오로병원 마지막 병원장, 은평성모병원 초대 및 2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의료 행정을 이끌었다. 세계 최초 스마트 병원으로 평가받는 은평성모병원을 직접 설계·개원해 국내 모델을 제시했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 회장으로서 AI 기반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시스템(Voice EMR·ENR) 개발에 참여했다. 학술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최우수논문상, 미국 고관절학회 Otto Aufranc Award, 한독학술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단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대한의료감정학회·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대한디지털헬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의료개혁추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명의들의 스승, 그들》, 《메타의료가 온다》가 있으며, EBS <명의> 등 방송을 통해 대중과도 소통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이자 트렌드 기획자로, 1983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한 뒤 광고회사 오리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0년대 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을 즈음, 비즈니스 세계의 화두는 인터넷이었다. 당시 생소했던 이 분야에 주목해 인터넷 비즈니스 연구에 뛰어들었고, 누구보다 앞서 산업 전략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후 30여 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IT 산업 전반을 연구하며 업계 최고 권위자로 자리매김했고, 다수 기업을 이끌며 강연과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최근에는 스마트 병원 개척의 선구자 권순용 교수와 함께 의료진과 스마트 기기가 한 팀이 되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1987년 미국 오리건대학교, 2014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와 전기 어선을 개발하고 여러 상장기업의 대표를 지냈다. 현재는 테뷸러스, AMD인베스트먼트그룹 회장, AI문맹퇴치연맹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2020),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 대상(2018),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2017)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메타의료가 온다》, 《AI 빅히스토리 10의 22승》,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 비즈니스》, 《디스럽션》, 《핸디캡 마케팅》 등이 있다.
여는 글: 회색 쓰나미가 아니라 금빛 물결이 되어야 한다
1장. AI가 이끄는 바이오 혁신의 시대
AI와 바이오의 만남, 무엇이 달라지고 있을까?
AI 기반 의료 혁신과 노화 경영의 시대
수십 년에서 수개월로 단축된 신약 개발
유전체학으로 완성하는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치료
의료 혁신을 이끄는 세 가지 키워드
2장. 과학이 설계하는 수명 연장의 청사진
영존의 과학, 존엄한 수명을 설계하다
텔로미어를 조절하면 정말 늙지 않을 수 있을까?
대사 조절, 노화를 늦추는 또 다른 방법
호르몬 요법, 몸속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늙은 세포를 제거하면 젊음이 돌아올까?
3장. 재생의학 죽어 가는 세포에 생명을 불어넣다
줄기세포와 복제 기술, 노화에 맞서는 생명공학
생명과학이 다시 쓰는 노화의 시간표
혈액 속에 숨은 회복의 비밀을 찾다
생명을 출력하는 시대, 장기를 3D 프린트하다
4장. 뇌신경과학, 치매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뇌과학이 말하는 건강한 노화의 조건
뇌 가소성, 인지 능력을 되살릴 수 있을까?
잃어버린 뇌 기능, 회복의 실마리를 찾다
생각으로 기기를 조종하는 시대, BCI의 도래
5장. 엑소스켈레톤, 시니어의 삶을 바꾸다
고령화 시대, 걷고 움직일 자유를 되찾다
작고 똑똑한 엑소스켈레톤, 일상에 혁신을 입히다
창조하는 시니어를 만드는 엑소스켈레톤의 진화
엑소스켈레톤이 구현하는 자율의 기술
자율주행차와 엑소스켈레톤이 만드는 시니어의 자유
6장. 생명공학으로 다시 쓰는 노화와 장수의 경계
생명과학으로 노화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유전자를 자르는 가위, 인간의 수명을 디자인하다
유전자 맞춤 시대, 노화의 경계를 허물다
암 정복을 이끄는 CAR-T 세포 치료법
생명을 조립하는 기술, 합성생물학
유전자에서 찾는 젊음과 장수의 가능성
유전자를 다루는 시대, 윤리를 묻다
7장. 나노 기술, 몸속으로 들어간 의사
몸속 깊이 들어온 나노 기술
나노 로봇과 표적 약물 전달 시스템
내 몸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나노 센서
DNA를 조립해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
8장. 디지털 의식 시대,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
의식을 저장하고 확장하는 시대
양자 컴퓨팅으로 여는 신경 인터페이스의 세계
의식의 디지털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디지털 존재로 확장된 인간
9장. 디지털 공생 기술, 인간을 다시 설계하다
디지털 공생, 창조적 노화의 길을 열다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노화의 풍경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몸과 하나가 된 기술
AR과 VR이 확장하는 시니어의 감각과 경험
몸속으로 들어간 기술, 생체 임플란트의 가능성
10장. K-시니어와 휴먼 플랫폼 혁명
디지털 플랫폼이 여는 K-시니어의 새로운 역할
고령화에 맞서는 기술 플랫폼의 진화
세대 격차를 넘어 연결되는 사회
한국형 시니어 기술 모델,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닫는 글: 불멸을 꿈꾸는 시대,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참고 문헌 및 출처
사진 및 일러스트 출처
여는 글: 회색 쓰나미가 아니라 금빛 물결이 되어야 한다
1장. AI가 이끄는 바이오 혁신의 시대
AI와 바이오의 만남, 무엇이 달라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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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에서 수개월로 단축된 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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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과학이 설계하는 수명 연장의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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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재생의학 죽어 가는 세포에 생명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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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뇌신경과학, 치매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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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저장하고 확장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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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디지털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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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K-시니어와 휴먼 플랫폼 혁명
디지털 플랫폼이 여는 K-시니어의 새로운 역할
고령화에 맞서는 기술 플랫폼의 진화
세대 격차를 넘어 연결되는 사회
한국형 시니어 기술 모델,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닫는 글: 불멸을 꿈꾸는 시대,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참고 문헌 및 출처
사진 및 일러스트 출처